“남양유업 사태 계기로 불공정 관계 개선해야”

“남양유업 사태 계기로 불공정 관계 개선해야”

입력 2013-05-09 00:00
업데이트 2013-05-09 11: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제주경실련 성명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의 불공정 횡포를 지적한 지 꼭 1년 만에 모든 내용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 전반의 불공정한 종속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경실련은 지난해 5월 8일 제품 ‘밀어내기’와 ‘떡값’ 요구 등 남양유업의 불공정 횡포를 지적하며 사법당국의 조사를 주문했다. 지난 2월에는 제주시 남양유업 제주지점 앞에서 계약해지 대리점주 등이 피켓 시위를 벌이며 남양유업의 횡포를 규탄했다.

경실련은 “특히 자영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에서 이번 문제가 더 중요한 현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이번 사례를 전국적 현안으로 치부하지 말고 도내 불공정계약 실태 등에 대해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제주도 당국에 촉구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