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62·본명 박남식)씨가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박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짙은 푸른색 정장을 입고 포토라인에 선 박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강제성을 부인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심문을 마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박씨는 서울 청담동 미용실에서 직원 1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경기 양평군 한 사찰에서 다른 직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씨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 내용은 상당 부분이 허위이고 왜곡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박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짙은 푸른색 정장을 입고 포토라인에 선 박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강제성을 부인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심문을 마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박씨는 서울 청담동 미용실에서 직원 1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경기 양평군 한 사찰에서 다른 직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씨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소 내용은 상당 부분이 허위이고 왜곡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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