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前서울시장 “세빛둥둥섬 혈세낭비 아니다”

오세훈 前서울시장 “세빛둥둥섬 혈세낭비 아니다”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11: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변협의 검찰 수사의뢰에 반박

세빛둥둥섬 조성 사업 추진과정에서 ‘세금 낭비’ 의혹으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의해 검찰에 수사의뢰된 오세훈(52) 전 서울시장은 “세빛둥둥섬은 혈세 낭비와는 거리가 먼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 전 시장은 15일 소통특보를 통해 해명자료를 내고 “세빛둥둥섬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BOT(built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미 기업이 90% 이상 완성시켜 활용할 일만 남겨둔 시민의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BOT는 민간자본으로 시설을 개발한 뒤 일정기간 운영을 맡겨 투자금을 회수하도록 하고 이후 기부채납 받는 개발 방식이다.

오 전 시장 측은 시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를 받을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시의회에 수차례 보고했다”고 해명했다.

또 SH공사의 사업참여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에는 “민간 추진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SH공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시설의 54%를 시민이 무상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특정사업자에게 이익을 몰아주거나 재산상 이득을 취하지 않았고 서울시에 고의로 손해를 끼쳤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오 전 시장 측은 오히려 “완성된 공간을 2년 가까이 시민에게 돌려주지 않는 현직 시장의 정치행위야말로 세금 낭비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 측은 “그동안 변협에 의견서와 참고자료를 제출하고 의견개진의 기회를 여러 차례 요청했다”며 “검찰 수사가 이뤄진다면 명백하게 사실 여부가 가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변협 산하 ‘지자체 세금낭비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수 전 대검 중수부장)은 14일 오 전 시장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연합뉴스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7구역 재개발 심의 통과”… 최고 35층·1515세대 조성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면목7구역 주택정비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선 건축, 경관, 교통, 교육, 공원, 안전재해 등 분야의 검토가 이뤄졌다. 면목7구역은 중랑구 면목본동 69번지 일대로,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 필요성이 수십 년째 대두되어 온 곳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면목7구역에는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1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가운데 약 300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면목선 도시철도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도 약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어 향후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채납을 통해 도시정원을 조성하며, 스포츠센터, 치안시설 등도 확충될 예정이다. 임 의원은 “다양한 형태의 주택 공급이 빠르게 이뤄지는 것이 핵심인 만큼,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며, “저평가되어 있는 면목동 일대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 밝혔다.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7구역 재개발 심의 통과”… 최고 35층·1515세대 조성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