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 102곳 설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

서울 전통시장 102곳 설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11: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떡국 나눔행사도 열려

올해 설을 맞아 서울 시내 전통시장 102곳에 가면 제수용품을 최대 50% 싼값에 살 수 있다.

서울시는 설을 맞아 22개 자치구 102개 전통시장이 26일부터 제수용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 성북구 돈암제일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송파구 방이시장, 양천구 목4동시장, 영등포 조광시장,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등지에 가면 제수용품과 일부 품목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강북구 수유시장은 설빔 10~30% 할인행사를 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민속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 던지기, 가래떡 썰기 등 고향의 정취와 명절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명절놀이가 전통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울려 펼치는 노래자랑과 팔씨름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탈 수 있다. 경품 추첨으로 TV, 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얻을 수 있다. 일정금액 이상 물건을 사도 전통시장 상품권을 받는다.

성동구 도선동 상점가에서는 소년소녀 가장과 한부모 자녀를 위한 떡국떡 나눠주기 행사가 열린다. 광진구 자양시장과 화양제일시장에서도 ‘사랑의 떡국 떡’ 나눔행사가 열려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만나볼 수 있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범람하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느낄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정과 덤, 멋과 여유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와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구)이 지난 23일 시민의정감시단 ‘서울와치’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형식적 질의가 아닌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 책임을 중심에 둔 감사 활동이 시민 평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서울와치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의정 감시기구로, 매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질의의 공익성 ▲정책 개선 기여도 ▲시민 체감도 ▲정쟁 배제 여부 등을 기준으로 의원 개인과 상임위원회 활동을 종합 평가해 우수의원과 우수상임위원회를 선정하고 있다. 정당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배제한 시민 관점의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행정의 책임 구조를 짚는 감사 방식이 있다는 평가다. 단순한 현상 지적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과 집행 구조, 사후 관리 체계까지 함께 점검하며 행정사무감사의 본래 취지인 ‘행정 통제와 개선’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송 의원은 현재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통 정책과 안전 행정을 개별 사안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 왔다.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교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와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