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 굴뚝 붕괴… “가스 폭발이 원인”

아파트 옥상 굴뚝 붕괴… “가스 폭발이 원인”

입력 2013-01-22 00:00
업데이트 2013-01-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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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에 가스 차…연기 배출 장치 이상 ‘의심”

22일 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굴뚝 붕괴 사고의 원인이 가스 폭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있는 한 아파트(20층)의 옥상에 설치된 중앙난방용 굴뚝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굴뚝 잔해 일부가 아파트 놀이터와 주차장에 떨어져 차량 5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굴뚝 잔해가 떨어진 곳은 아파트 놀이터로 1층에는 어린이집까지 있어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소방당국은 굴뚝 붕괴 흔적들을 자세히 살핀 결과 40m 정도 되는 굴뚝 안에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도시가스가 체류 되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방으로 퍼진 굴뚝의 붕괴 모양은 폭발 흔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모양새라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전주 덕진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비 오는 날씨에 기압이 떨어져 가스가 체류했을 수도 있고 연기 배출 장치에 문제가 생겨서 가스가 굴뚝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굴뚝에 쌓인 가스에 보일러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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