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고향 TK…이틀째 축제 분위기

박근혜 당선인 고향 TK…이틀째 축제 분위기

입력 2012-12-20 00:00
수정 2012-12-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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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자 박근혜 당선인의 텃밭인 대구와 경북은 이틀째 축제 분위기를 보였다.

20일 오전 10시30분께 경북 김천역 광장에서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의 주최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 김천시민대축제’가 열렸다.

이 의원은 “박 당선인이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게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드린다”면서 “대구와 경북에 얽매이지 말고 민생에 신경써 국민통합을 이뤄달라”고 부탁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인 경북 구미 상모동에서는 밤새 축제가 이어졌다.

태극기를 든 시민 400여명은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깃발을 흔들고 환호했다.

박 당선인의 정치 출발점인 대구 달성군에서도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대구 달성경찰서 측은 “밤사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이들이 거의 없었다”면서 “시민들이 침착하게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기뻐했다”고 말했다.

전일 축배를 드는 등 시끌벅적했던 새누리당 대구시·경북도당도 아침이 되자 흥분을 가라앉혔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들은 이른 아침 주요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박 당선인을 지지한 이춘화(61·경북 경산·주부)씨는 “여자 대통령이 나온 만큼 제대로 된 양성평등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창용(25·대구 북구·회사원)씨는 “지역민의 바람은 딱 하나”라며 “지역발전을 잊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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