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한우가 성인병 유발 주범?

학교급식 한우가 성인병 유발 주범?

입력 2012-11-05 00:00
수정 2012-11-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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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질문에 道 “앞.뒤다리살만써 무관”

경기도의회 제27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1등급 한우의 성인병·비만유발 책임론이 제기됐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안승남(민주통합당·구리2) 의원은 5일 “1등급 한우는 근내지방도가 높아 성인병과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지방함량이 높은 한우고기 1등급을 학교급식으로 계속 공급하는게 아이들에게 과연 좋은 일이냐”고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따졌다.

동시에 그는 “한우 1등급 지원 보조금을 2013년부터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G마크 1등급 한우의 학교급식 보조금으로 2009년 60억원, 2010년 76억원, 2011년 61억원을 지급해 온 터.

안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 지사는 “의원분들께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싱겁게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경기북부청 축산산림국은 “1등급은 맞지만 지방이 없는 부위만 공급해 성인병 유발은 없다”며 도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축산산림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한우고기는 지방이 거의 없는 앞·뒷다리살”이라면서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은 안심, 등심, 갈비 등 비싼 부위인데 (돈 없어서) 학교급식에는 쓰고 싶어도 못쓴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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