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었나… 의정부경전철 또 멈춰

더위 먹었나… 의정부경전철 또 멈춰

입력 2012-08-07 00:00
수정 2012-08-0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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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과열… 신호오류 추정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또 멈춰 섰다.

6일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발곡역을 출발해 회룡역 쪽으로 향하던 의정부경전철이 멈춰 서 승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동차는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으나 10분 뒤 같은 다른 전동차 5량이 또다시 멈춰 섰다.

경전철은 이날 낮 12시 15분께 모두 다시 정상 운행됐으나 고장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과열로 인한 신호 오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일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시험 운행을 포함해 지난달 3차례나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2012-08-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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