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특검에 박태석변호사 “참정권 훼손… 조속히 수사”

디도스특검에 박태석변호사 “참정권 훼손… 조속히 수사”

입력 2012-03-03 00:00
수정 2012-03-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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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박태석(55·사법연수원 13회) 법무법인 월드 대표 변호사를 2일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 용문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법무과장, 춘천·창원·서울 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박 내정자는 20년간 검사로 일하면서 관세, 외사, 증권, 조세, 기업 범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꼼꼼하고 치밀한 수사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 행정 능력도 겸비했다.

박 내정자는 오는 5일 임명된 뒤 특별검사보 및 수사관 임명 등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박 내정자는 청와대 발표 직후 전화통화에서 “디도스 사건은 국민의 참정권을 교묘한 방법으로 잃게 한, 민주주의에서는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이민영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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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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