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 학생 8명 입건

인천경찰,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 학생 8명 입건

입력 2012-01-05 00:00
수정 2012-0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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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동급생을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4)양 등 남녀 중학생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양 등은 지난달 12일 방과 후 인천시내 한 중학교 인근 놀이터와 도서관 주변 등을 다니며 동급생 B양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얼굴과 배를 20여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B양이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A양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담뱃불로 가해를 했다거나 B양의 교복을 찢었다는 앞선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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