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연구팀 “침술,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

경희대 연구팀 “침술,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

입력 2011-12-26 00:00
수정 2011-12-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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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에 게재

침술이 도파민(신경전달물질) 활용성을 높여 도파민 부족에 따른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연구팀은 쥐의 파킨슨병을 유발한 후 침 치료를 시행한 결과 현저히 저하됐던 쥐의 운동능력이 향상됐고, 이는 침 치료에 의한 도파민 활용성 향상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신경과학분야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의 김승남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레보도파와 같은 도파민 활용약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침술이 도파민 분비를 늘리는 것은 아니지만 적은 도파민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파킨슨병은 노화ㆍ환경ㆍ유전적 요인에 의해 중뇌의 흑질 세포(도파민 분비세포)가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소화ㆍ수면ㆍ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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