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 75.5% 근로계약서 없이 ‘알바’”

“부산청소년 75.5% 근로계약서 없이 ‘알바’”

입력 2011-12-25 00:00
수정 2011-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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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고교생 1천300명 조사

부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지난 9월1일부터 3개월간 부산지역 11개 고교, 1천3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청소년 노동 실태가 여전히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응답자의 75.5%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최저 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는 응답자가 과반수(51.5%)였다.

또한 응답자 중 23.9%가 1주일에 하루의 휴일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야간 노동 경험이 있는 아르바이트생도 19.7%에 이르렀다.

산재를 당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3.7%가 있다고 답했다. 산재 유형으로는 화상(32.6%), 찔림·베임(21.7%), 교통사고(15.2%), 넘어짐(13.0%) 순이었다.

부산청소년인권네트워크 관계자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법으로 규정된 노동권을 제대로 보장받기 위해서는 학교나 교육청 차원에서 청소년 권리보호법에 대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법을 위반하는 사업주에 대한 일상적인 근로감독과 함께 적극적인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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