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불출마에 서울대 ‘일단 안도’

안철수 불출마에 서울대 ‘일단 안도’

입력 2011-09-06 00:00
수정 2011-09-06 1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자 서울대는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날 서울대 관계자는 “밝힐 입장이 없다. 학교 구성원들이 안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논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안 원장의 선거 출마에 대해 처음부터 학교가 관여할 일이 아닌 것으로 선을 긋고 공식적으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안 원장이 취임한 지 3개월도 되기 전에 서울시장 출마설이 불거져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던 서울대로서는 내부적으로 이번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서울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불출마 선언을 들은 뒤 “현명한 결정이다. 학교로서는 중요한 일이 많다는 것만 말하겠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앞서 안 원장의 출마설이 나돌 당시 다른 고위 관계자는 “서울대로서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며 “입장이 곤란한 것은 아무래도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적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안 교수가 아직까지 향후 거취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만큼 서울대 대학원장직 유지 여부도 유동적인 상황으로 남게 됐다.

서울대의 한 교수는 “대학원장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상황이 당황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안 원장이 조속히 향후 행보를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주동 서울시의원 “3년 동안 표류하던 노동자복지관 갈등, 마침내 해법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유주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질의에서 서울시노동자복지관 입주 노동단체의 사용료 부담과 변상금 문제, 구로 신축 복지관의 노동단체 입주 공간 계획을 점검하고, 서울시로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단체와 협의하고 조례 개정에도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2023년 노동자복지관 노동단체 사무실을 유료로 전환했으나, 이후 사용료 부담과 변상금 누적, 입주 공간 축소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유 의원은 “무상으로 되돌리자는 것이 아니라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부담을 낮추고 갈등을 풀 출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질의 취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먼저 사용료 요율의 형평성을 짚었다. 입주 노동단체에는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에 따라 5%가 적용되는 반면, 같은 조례는 사회적협동조합에 1%, 소상공인에 3% 등 감경 요율을 두고 있다. 유 의원은 “노동자 복지를 위해 세운 시설에 입주한 노동단체가 일반 상업용 재산과 같은 요율을 내는 것이 시설의 설치 목적에 맞는지, 다른 공익 단체와의 형평에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조례 개
thumbnail - 유주동 서울시의원 “3년 동안 표류하던 노동자복지관 갈등, 마침내 해법 마련”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