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100억대 유가증권 절도 지명수배자 부산서 검거

100억대 유가증권 절도 지명수배자 부산서 검거

입력 2011-08-05 00:00
업데이트 2011-08-05 09: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북부경찰서는 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대기업 A사에 침입해 유가증권 등 100억원대의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최모(52)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최씨는 2007년 4월16일 공범들과 함께 A사의 재무팀 사무실에 침입, 공구로 금고를 부순 뒤 유가증권 208만주, 현금, 수표 등 104억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지명수배됐다.

당시 금고전문절도단 10여명 가운데 김모(46), 유모(51)씨 등 3명은 구속됐으나 달아난 최씨를 비롯 나머지 일당은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이들은 거액의 주식을 훔쳤지만 A사가 도난 신고한 뒤 재발행하는 바람에 훔친 주식을 단 한주도 사용하지 못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 렌터카를 훔쳤다가 차량에 설치된 위치추적장치 때문에 은신처가 탄로나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