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숨지자 한 달만에 40대아들 투신 자살

어머니 숨지자 한 달만에 40대아들 투신 자살

입력 2011-05-21 00:00
수정 2011-05-21 1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곳에 거주하는 이모(44)씨가 10층에서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웃 주민들은 경찰에서 “자전거 거치대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 119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어머니가 한 달 전 지병으로 숨진 뒤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다고 괴로워하며 술로 나날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우울증 치료도 받고 있었다는 유족과 이웃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씨가 어머니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