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69명 독도로 본적 옮겨

일본인 69명 독도로 본적 옮겨

입력 2011-02-21 00:00
수정 2011-02-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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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인 69명이 독도로 본적지를 옮겼다. 일본 교도통신이 한국, 러시아, 중국 등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독도와 북방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오키노도리시마를 본적지로 둔 주민 수를 취재한 결과 1월에 독도로 본적지를 등록한 69명을 포함, 일본 주민 520여명이 이들 분쟁지역에 본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특히 오키노도리시마의 경우 2005년 122명이던 본적지 주민이 그간 140명이나 증가했고 북방영토도 개별기록이 없는 하보마이섬 외에 3개 섬이 1983년 44명이던 것이 올 1월까지 133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의 본적지는 지번이 있으며 소정의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현 거주지와 상관없이 일본 국내 어느 곳으로도 이전할 수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1-0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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