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
사단법인 한국 초·중·고등학교 교장 총연합회(이사장 이기봉)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교장 총연합회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학교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실천과제로 체험과 실천을 중심으로 한 녹색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이기봉 이사장은 “환경교육 교사 가운데 비전공자가 전체 69%에 달한다.”면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환경과목을 등한시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 있어 이런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녹색교육 중점학교를 지정해 환경 동아리 등을 지원하고, 환경과학탐구를 주제로 한 경진대회와 공모전(글짓기·포스터)도 활발히 개최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12-06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