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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귀경전쟁’ 다시 시작…“자정까지 계속”

오전부터 ‘귀경전쟁’ 다시 시작…“자정까지 계속”

입력 2010-09-23 00:00
업데이트 2010-09-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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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인 22일 온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가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정체 구간이 빠르게 줄어 점차 정상 속도를 회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이동하려면 5시간이 걸리고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40분,광주에서는 5시간20분,강릉에서는 2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행선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대전은 2시간,광주는 3시간50분,강릉은 2시간2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11시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 중 96.48㎞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오산나들목 13.27㎞ 구간,천안분기점~천안나들목 6.7㎞ 구간 등 총 53.1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발안나들목~비봉나들목 13.7㎞ 구간,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5㎞ 구간 등 총 31.2㎞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칠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12.15㎞ 구간을 제외하면 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등 그 밖의 고속도로에서는 지·정체 구간이 없는 상태다.

 이날 귀경 차량은 현재까지 36만대로 집계됐으며 총 38만대가 자정까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귀성 차량은 총 39만대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36만8천대가 서울을 빠져나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행렬은 수도권에서 거의 소통이 원활한 상태고 충청·경북 지역은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귀경길 정체 구간은 꾸준히 줄고 있는데 내일 오전 2∼3시면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휴 마지막날인 23일 총 28만5천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고,총 43만대가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일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돼 오후에 차량이 급격히 늘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자정 무렵에야 정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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