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 23일만에 평택 2함대 귀환

함미, 23일만에 평택 2함대 귀환

입력 2010-04-17 00:00
수정 2010-04-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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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가 23일만인 17일 오후 7시9분께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로 귀환했다.

 3천t급 바지선 현대프린스호는 16일 오후 10시께 함미 인양 해역인 백령도 장촌포구 남쪽 1.4㎞ 지점에서 함미를 실은 채 예인선 2척에 이끌려 출발한 지 21시간만에 무사히 2함대 평택군항에 들어섰다.

 바지선 위에 똑바로 올려진 천안함 함미는 절단면 부분에 그물망이 쳐진 채 지난 15일 인양된 후의 모습 그대로였다.

 해군은 접안 직후 함미에 남아있는 바닷물을 빼내고 선체 내부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해 이날 자정 이전에 끝낼 계획이다.

 18일 오전에는 선체에서 탄약과 무기류를 분리해 하역한다.이어 바지선과 함께 2함대로 이동중인 민간업체 크레인이 18일 새벽 도착하면 천안함 함미를 육상 거치대에 옮겨 민.군 합동조사단의 정밀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 모든 조사과정은 합조단이 주관하며 내용은 비공개다.

 천안함 함미가 평택군항에 도착했지만 실종자 가족이 당장 함체에 들어가기는 어려운 상태로,합조단과 가족협의회가 언제 함체에 들어갈지를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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