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10여일간 계속되는 강추위는 주말 이후에나 점차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에 머물 전망이다. 특히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로, 2006년 2월3일 영하 14.1도 이후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3일은 춥고 4일을 따뜻한’ 예년의 기온 패턴과 달리 주말까지도 한낮의 최고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아침에는 폭설로 쌓인 눈 때문에 태양빛이 지면에 닿지 않고 반사되는 복사냉각 효과까지 겹치면서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면서 “북서쪽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밀어내는 차가운 바람이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돼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에 머물 전망이다. 특히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로, 2006년 2월3일 영하 14.1도 이후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3일은 춥고 4일을 따뜻한’ 예년의 기온 패턴과 달리 주말까지도 한낮의 최고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아침에는 폭설로 쌓인 눈 때문에 태양빛이 지면에 닿지 않고 반사되는 복사냉각 효과까지 겹치면서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면서 “북서쪽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밀어내는 차가운 바람이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돼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1-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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