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 고위험군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70대 고위험군 남성이 사망, 이틀 연속으로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달 15일 첫번째 사망자 발생 이후 10번째 사망자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3일 “신종플루 확진환자 가운데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수도권 거주 71세 남성이 23일 오전 오전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평소 만성신부전과 고혈압을 앓은 이 남성은 지난 9일 발열 등의 감염증세가 나타난 뒤 16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사망 남성의 감염 경로와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22일 보건당국이 밝힌 3건의 중증 사례에 포함되지 않아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중증환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증상이 나타난지 일주일만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감염 의심자에게 즉시 투약하도록 한 보건당국의 처방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9-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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