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폭 활개

베트남 조폭 활개

입력 2009-09-02 00:00
수정 2009-09-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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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자국여성 납치 돈 뜯어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조폭들이 자국 출신의 여성과 노동자를 상대로 범행을 일삼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국내에서 베트남 출신 여성을 납치해 베트남에 있는 여성의 가족에게서 몸값을 뜯은 혐의(인질강도) 등으로 베트남인 A(27)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공범 B(27)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C(27)씨는 강제 추방했다.

A씨 등은 지난 6월30일 0시30분쯤 서울 서초동의 한 노래방 후문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던 D(28·여)씨를 납치한 뒤 베트남에 있는 D씨의 가족에게 몸값 5000달러를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D씨를 경기 부천에 있는 공범 B씨의 집으로 끌고 가 3일 동안 가둔 뒤 “몸값을 내지 않으면 성매매 업소에 팔아 넘기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D씨가 한국에 입국한 뒤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납치하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09-09-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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