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어린이와 청소년 800여명이 모여 환경위기 해결책을 찾아보는 유엔환경계획(UNEP) 회의가 17일 대전에서 막을 올렸다.
UNEP 한국위원회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독일, 미국, 말레이시아 등 106개국 초·중·고생과 대학생, 국내외 환경운동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EP 툰자(TUNJA) 세계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23일까지 계속된다. 툰자는 ‘배려와 애정으로 대한다.’는 뜻의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환경살리기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참여시키는 UNEP의 목표를 상징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우리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쓰레기로 예술작품만들기와 친환경 장난감만들기, 한국의 강 탐사, 미니올림픽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UNEP 툰자회의는 2003년 시작돼 짝수 해는 어린이, 홀수 해는 청소년 모임만 열다 이번에 통합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UNEP는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 유엔인간환경회의 합의안에 따라 결성됐고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08-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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