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첫 민간인 출신 과장을 지낸 조세전문 변호사가 세정당국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세금 이야기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2003년부터 5년 간 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장을 역임한 고성춘 변호사는 16일 ‘세금으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출간했다.
고 변호사는 책에서 외환위기 당시 금 유통업체와 일부 대기업 종합상사 등이 금모으기 운동을 악용, 밀수입으로 금을 모은 뒤 이를 외국으로 수출해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등 대규모 ‘세금 도둑질’을 저질렀다고 소개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9-08-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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