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부터 학교 부적응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전문 상담 교사들이 중·고교에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9월부터 전문 상담 인턴교사 1614명을 중·고교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전문 상담 교사를 배치하지 못하는 학교는 고학력 학부모 자원 봉사자들을 상담사로 활용하기로 했다.
학업중단 학생 예방 및 지원 시스템인 ‘위 프로젝트’(Wee Project, Wee는 We+Emotion+Education)도 가동한다. 진학, 취업 등을 돕는 기숙형 교육기관인 ‘위 스쿨’은 내년 중 2곳을 시범 운영한 뒤 2011년까지 1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 2월 현재 학업중단 학생은 7만 2086명으로 전체 학생의 0.96%다.
한편 교과부는 학교법인, 사인(私人) 등으로 제한돼 있는 대안학교 설립 주체를 지방자치단체로까지 확대하는 등 학교 설립·운영 기준을 완화해 2곳인 대안학교 수를 2012년까지 전체 대안교육기관(245개교)의 10%인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06-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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