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살 먼로… 그 풋풋한 아름다움

스물네살 먼로… 그 풋풋한 아름다움

입력 2009-06-03 00:00
수정 2009-06-0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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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이프닷컴, 창고서 찾아낸 무명시절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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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손질하고 있는 먼로. 원래 먼로의 머리색은 갈색이었으나 모델시절 소속사가 금발을 원한다는 말을 듣고 금발로 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를 손질하고 있는 먼로. 원래 먼로의 머리색은 갈색이었으나 모델시절 소속사가 금발을 원한다는 말을 듣고 금발로 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사진 서비스 사이트인 라이프닷컴(www.life.com)은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무명시절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먼로가 24살이던 1950년 8월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공원에서 찍은 사진 15점으로, 라이프닷컴은 그의 출생 83주년을 기념해 1일 이 사진들을 사이트에 올렸다.

당시 유명 시사화보지 ‘라이프’의 사진작가였던 에드 클라크가 찍은 사진 속에 반바지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의자에 누워 대본을 읽는 먼로는 ‘섹스심벌’로 대중에게 부상하기 전 앳된 모습들이다.

클라크는 “당시 먼로는 패션모델 출신의 신인배우였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면서 “뉴욕에 있는 ‘라이프’에 사진을 보냈지만 ‘마릴린 먼로가 대체 누구냐.’라는 반응과 함께 되돌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이 사진들은 당시 게재되지 않았고 먼로는 2년 후 ‘라이프’의 표지에 처음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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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에 누워 대본을 읽고 있는 먼로(왼쪽). 이 시기를 기준으로 3개월 전에 영화 ‘아스팔트 정글’에서 부패한 변호사의 여자친구로 나왔던 먼로는 두 달 후 ‘이브의 모든 것’에 출연하며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오른쪽은 반바지에 비키니 톱을 입고 의자에 누워 대본을 읽고 있는 먼로.
풀숲에 누워 대본을 읽고 있는 먼로(왼쪽). 이 시기를 기준으로 3개월 전에 영화 ‘아스팔트 정글’에서 부패한 변호사의 여자친구로 나왔던 먼로는 두 달 후 ‘이브의 모든 것’에 출연하며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오른쪽은 반바지에 비키니 톱을 입고 의자에 누워 대본을 읽고 있는 먼로.


지금은 폐간된 ‘라이프’의 사진 1500만여장을 보유한 라이프닷컴은 2년 전부터 이 사진들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먼로의 사진도 뉴저지주의 창고에 있다가 지난달 발견된 것이다.



라이프닷컴 제공
2009-06-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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