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입학사정관 인증제가 도입된다. 성적 위주가 아닌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력 등을 토대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8일 오전 방송된 한국정책방송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입학사정관을 잘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올해에 내놓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 연구소 4~5곳을 선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좋은 환경에서 수능 200점을 받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여건에서 200점을 받은 학생 중 어느 학생이 더 뛰어난 학생이냐.”면서 “단지 점수로만 자르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걸 변별해 내는 것이 입학사정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에게 필요한 상담기법이나 전문지식 등을 가르칠 전문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을 올 상반기 중으로 대학이나 전문 연구기관으로부터 신청받아 4~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03-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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