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접시에 1만2000원 속볶는 떡볶이

한접시에 1만2000원 속볶는 떡볶이

김정은 기자
입력 2008-03-29 00:00
수정 2008-03-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는 가운데 값싸고 푸짐해 국민의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아온 떡볶이 값마저 급등하고 있다. 분식집들이 브랜드화하면서 떡볶이 가격을 지나치게 인상하는 등 고가 상술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확대
대표적인 ‘떡볶이 촌’인 신당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Y떡볶이집의 떡볶이 한 접시 가격은 무려 1만 2000원.1주일 전만 해도 1만원이었는데 그새 2000원이 올랐다. 웬만한 삼계탕 값보다 비싼 셈이다.Y떡볶이는 블로그나 인터넷 미니홈피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현재 강남, 명동, 홍대입구, 부산에 체인점을 냈다.

1만 2000원짜리 떡볶이라 해도 일반 떡볶이와 별 차이가 없다. 매운 맛이 조금 더 셀 뿐이다. 밀가루를 섞었기 때문에 100% 쌀떡도 아니다. 굳이 특징을 찾자면 떡볶이에 치즈를 조금 뿌렸다는 점이다.

강남, 신촌 등 서울시내 주요지역에 체인점을 낸 S분식도 떡볶이 한 접시에 기본 5000원이다. 여기에 치즈를 추가하면 7000원으로 가격이 뛴다.

Y떡볶이집에서 만난 회사원 최모(27·여)씨는 “처음엔 메뉴판의 가격을 잘못 본 줄 알았다.”면서 “떡볶이 한 접시 가격이 1만 2000원이란 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직장인 박모(28·여)씨는 “Y떡볶이와 S떡볶이 모두 먹어봤지만 특별히 맛이 더 좋지는 않다.”면서 “아무리 고물가 시대라지만 상술이 너무 지나치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대해 떡볶이집 주인은 “우리는 비싼 청양고추를 쓰고 햄과 오뎅도 최상품만 쓴다.”면서 “고품격 그릇 가격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글 사진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8-03-2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