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T텔레캅 진술 확보
경찰이 숭례문 방화사건과 관련된 행정기관과 경비업체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3일 숭례문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 중구청과 이를 지도·감독하는 문화재청, 진압 책임기관인 소방당국, 경비업체인 KT텔레캅 관계자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폭격 맞은 듯… 내부 첫 공개
화마가 할퀴고 간 숭례문의 내부가 13일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폐허가 된 모습을 경찰관계자가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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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T텔레캅이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한 이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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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 당시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13일 공개됐다.사진은 사다리를 타고 숭례문으로 들어간 용의자(사진 하단 원)가 방화를 하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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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채씨가 방화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물을 공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앞에 설치된 이 CCTV에는 채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숭례문에 올라가는 것과 방화를 하고 내려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채씨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8-02-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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