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니계수 분석
지역별, 성별 교육불평등 현상이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균 교육 연한과 교육 분배의 불균형 측면에서 지역별, 성별 격차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광주교대 교육학과 박남기 교수는 1970년부터 30년 동안 통계청의 통계연보를 토대로 교육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교육 지니계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교육 지니계수는 1970년 0.414에서 2000년 0.225로 낮아져 불평등 정도가 다소 개선됐다. 소득 분배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를 원용한 교육 지니계수는 0.4를 넘어서면 불평등 정도가 심한 것으로 간주한다.
평균 교육연한은 1970년 5.7년에서 2000년 10.6년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성별로 보면 2000년 현재 교육 지니계수는 남성이 0.185, 여성이 0.259, 평균 교육연한은 남성이 11.4년, 여성이 9.7년으로 여전히 격차가 있다.
지역별로는 2000년 기준으로 전남 지역의 교육 불평등 정도(교육 지니계수 0.329, 평균 교육연한 8.4년)가 가장 심했다. 군(구) 단위로는 경남 합천의 교육 지니계수가 0.460(평균 교육연한 6.18년)으로 불평등 정도가 가장 심했다.
반면 교육 불평등 정도가 가장 낮은 곳은 1970년 서울 중구였다가 1980년과 1990년에는 서울 강남구로,2000년에는 서울 서초구(0.140,14.61년)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8-01-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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