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명박특검, 김경준씨 오늘 소환

[단독]이명박특검, 김경준씨 오늘 소환

정은주 기자
입력 2008-01-22 00:00
수정 2008-01-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22일 중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은 21일 “특검팀에서 불러 22일 처음으로 소환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도 “BBK 주가조작 사건 등 검찰의 기존 수사 기록 분석이 마무리 단계”라며 김씨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8만 쪽에 달하는 수사 기록을 검토하느라 직접 조사를 미뤄왔던 특검팀이 김씨 소환을 시작으로 이 당선자의 각종 의혹을 밝혀줄 관련자를 잇따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상암 DMC 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던 특검팀은 21일 실무를 맡았던 서울시 공무원인 최모씨를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특검팀이 수사를 시작한 이후 소환 조사를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특검은 압수물을 분석하기 위해 이날 A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명을 특별수사관으로 임명, 수사팀을 강화했다.

수사팀은 ㈜한독산학협동단지와 학교법인 진명정진학원에서 압수한 회계자료를 분석한 뒤 BBK 주가조작 사건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학근 특검보는 “관련자 소환과 압수물 분석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수시로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특별수사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thumbnail -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8-01-2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