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희생자들 ‘성난 발걸음’ 영국으로

위안부 희생자들 ‘성난 발걸음’ 영국으로

이종수 기자
입력 2007-11-14 00:00
수정 2007-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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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이 지나도 정의를 바라고 있다”

|파리 이종수특파원|일본군의 만행을 규탄하는 위안부 희생자들의 ‘성난 발걸음’이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거쳐 영국으로 이어졌다. 국제 앰네스티 운동가들과 함께 영국에 도착한 길원옥 할머니 등 위안부 희생자들은 12일(현지시간) 런던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62년이 지나도 정의를 바라고 있다.’는 깃발을 들고 “일본 의회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일본 정부는 희생자들에게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또 유럽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위안부 동의안’을 지원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포스트카드를 지나가는 이들에게 나눠주면서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했다.

행사를 주도한 앰네스티의 아이리스 청은 “이번 시위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실을 말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기적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든 위안부 희생자들과의 연대감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길 할머니 등은 지난 6일 유럽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일본군의 만행과 자신들이 겪은 참상을 생생히 증언했다. 이어 8일에는 네덜란드 하원을 방문해 자유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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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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