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173일 만인 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서 석방된 어선 마부노 1,2호가 당초 예정보다 5일 정도 늦은 13일 중동의 예멘 남부 아덴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한국인 4명을 비롯한 선원 24명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이들은 아덴항에 도착한 뒤 현지 병원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고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곧바로 귀국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건강검진과 확인절차는 2∼3일 걸릴 전망이다.
특히 13일 오후에는 마부노호 선장 한석호(40)씨의 부인 김정심(48)씨 등 선원 가족 3명과 전국해상산업노조연맹 대표단 2명이 아덴에 도착,180여일 만에 가족 상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춘규기자·두바이 연합뉴스 taein@seoul.co.kr
2007-1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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