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궁에서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7)을 4시간 동안 만났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미국 정부에 비판적이면서도 자신에게는 우호적인 유명 연예인들을 지난 9월부터 차례로 초청하고 있다.
캠벨은 차베스 대통령과 함께 베네수엘라 정부가 정책적으로 짓고 있는 주택 현장을 둘러봤다.
차베스 대통령은 캠벨이 대통령궁에 도착하자 ‘싱글 맘’들을 위한 정책을 설명하는 모임에 초대, 만원을 이룬 대중 앞에서 손 키스를 하는 등 환대했다. 베네수엘라 혁명 영웅을 치하하는 정치행사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캠벨은 차베스 대통령을 만난 뒤 “베네수엘라 정부가 보건 및 교육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여성과 아동, 젊은이들이 공공서비스 혜택을 많이 본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다.
차베스에게 비판적인 세력들은 그가 의료와 교육분야에서 근본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않은 채 단순히 지지세력들을 확보하려고 사회복지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캠벨은 “2009년까지 대규모 병원 6개를 신설하겠다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계획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궁에 도착한 캠벨은 기자들에게 만면의 미소를 지었지만 차베스 대통령과 어떤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몇 차례 찾아왔는데 특히 폭포들이 아름다운 나라”라고만 말했다.
최근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9월 카라카스에서 베네수엘라 정부의 영화산업 지원 정책에 찬사를 보낸 미국 영화배우 케빈 스페이시를 비롯해 숀 펜, 대니 글로버 등 연예인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다.
캠벨은 올 3월 뉴욕에서 현지 가정부를 폭행해 닷새에 걸처 쓰레기장을 청소하라는 사회봉사 명령 판결을 받는 등 미국 언론으로부터 구설수에 잇달아 올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차베스 대통령은 미국 정부에 비판적이면서도 자신에게는 우호적인 유명 연예인들을 지난 9월부터 차례로 초청하고 있다.
캠벨은 차베스 대통령과 함께 베네수엘라 정부가 정책적으로 짓고 있는 주택 현장을 둘러봤다.
차베스 대통령은 캠벨이 대통령궁에 도착하자 ‘싱글 맘’들을 위한 정책을 설명하는 모임에 초대, 만원을 이룬 대중 앞에서 손 키스를 하는 등 환대했다. 베네수엘라 혁명 영웅을 치하하는 정치행사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캠벨은 차베스 대통령을 만난 뒤 “베네수엘라 정부가 보건 및 교육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여성과 아동, 젊은이들이 공공서비스 혜택을 많이 본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다.
차베스에게 비판적인 세력들은 그가 의료와 교육분야에서 근본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않은 채 단순히 지지세력들을 확보하려고 사회복지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캠벨은 “2009년까지 대규모 병원 6개를 신설하겠다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계획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궁에 도착한 캠벨은 기자들에게 만면의 미소를 지었지만 차베스 대통령과 어떤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몇 차례 찾아왔는데 특히 폭포들이 아름다운 나라”라고만 말했다.
최근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9월 카라카스에서 베네수엘라 정부의 영화산업 지원 정책에 찬사를 보낸 미국 영화배우 케빈 스페이시를 비롯해 숀 펜, 대니 글로버 등 연예인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다.
캠벨은 올 3월 뉴욕에서 현지 가정부를 폭행해 닷새에 걸처 쓰레기장을 청소하라는 사회봉사 명령 판결을 받는 등 미국 언론으로부터 구설수에 잇달아 올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7-11-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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