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고아로 자라왔던 50대 절도범이 경찰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상봉하게 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된 박모(52)씨를 조사하던 중 50년 동안 주민등록번호도 없이 부모의 생사도 모른 채 살아왔다는 사연을 듣고 수소문 끝에 어머니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기억하고 있는 부모의 이름과 아버지가 6·25참전용사였다는 점을 통해 보훈처에 수소문을 의뢰했고, 어머니 이모(70)씨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7-06-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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