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 운동선수의 74.3%가 동료나 지도 교사로부터 신체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맡겨 조사한 ‘학생 운동선수에 대한 폭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46명 중 74.3%에 해당하는 554명이 ‘신체적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폭력을 행사한 주체는 지도자가 80.3%, 운동부 선배가 17%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7-05-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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