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갈등 조짐

검·경 갈등 조짐

서재희 기자
입력 2007-01-25 00:00
수정 2007-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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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는 24일 성인오락실 감금 신고를 접수, 출동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종업원을 때린 혐의로 영등포서 박모 경장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도 이날 검찰의 영장청구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부지검 수사관에 대해 특정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뒤늦게 밝혀 법·검에 이은 검·경간 갈등 조짐이 일고 있다. 박 경장 등은 지난 7일 경기 안양시 성인오락실에서 업주 김모(48)씨 등 4명이 상품권을 환전하러 온 권모(37)씨 등 4명을 가두고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권씨 등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종업원을 야구 방망이 등 규정에 어긋난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영등포경찰서는 이에 대해 “두 경관 모두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는데 검찰이 왜 영장을 청구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7-0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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