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부장 박성재)는 22일 위장 계열사들을 만든 뒤 회사 돈을 빼돌려 유용한 박건배(58) 전 해태 회장과 위장계열사 썬프로 상사 대표 정모(58)씨를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박씨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썬프로 상사 등 위장 계열사 5곳의 회사 자금 3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29억 5000여만원을 자신과 부인의 승용차 관리, 처남의 대출 담보, 개인주택 경매 보증금, 골프비용 등으로 탕진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2007-01-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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