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장동혁 지도부에 제동

법원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장동혁 지도부에 제동

손지은 기자
입력 2026-03-05 22:16
수정 2026-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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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량권 남용… 징계 처분은 위법”
배 의원 서울시당 위원장직 복귀

국힘 ‘단계별 오디션 경선’ 도입에
오세훈계 “吳 힘빼기 경선” 반발
민주,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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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5일 법원이 인용했다. 배 의원은 즉각 서울시당위원장 직무에 복귀해 6·3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 징계에 힘을 실었던 장동혁 대표는 다시 한번 리더십에 타격을 입게 됐다.

서울남부지법은 결정문에서 “당원에 대한 징계에 있어서도 헌법이나 법률의 규정을 위반하는 등 그 재량권의 한계를 현저히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는 경우 그 징계 처분은 위법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을 비방한 누리꾼의 미성년 자녀 사진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배 의원은 인용 결정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민주적 절차를 무너뜨린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한 달 가까이 멈춰 있던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시계를 다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에 도전하는 신인들끼리 먼저 경선을 치르고 1위 후보가 현역 단체장과 최종 결선을 치르는 ‘단계별 오디션 경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현직 단체장은 지난 4년 내내 활동을 해왔기에 새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그 벽을 넘기 어렵다”며 “단계별로 올라오면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공정한 경선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당시 오세훈 3위, 나경원 2위였는데 1차 경선에서 오세훈이 나경원을 이겼고, 3위였던 오세훈이 1위였던 안철수를 이겨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은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 시장을 겨냥한 서바이벌 경선은 ‘공정한 기회’가 아니라 ‘힘 빼기 경선’”이라며 “(장 대표가) 차기 경쟁자로 거론되는 오 시장을 정적으로 규정하고 ‘오세훈 제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든다”고 비판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3개 대학 연합축제 ‘2026 트로이카’ 참석… “청년들의 활기찬 소통과 교류 응원”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은 지난 21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막한 동대문구 3개 대학 연합축제 ‘2026 트로이카’에 참석했다. 서울시립대·경희대·한국외대 학생들이 함께 주관하고 참여하는 이번 ‘2026 트로이카’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대학 간의 담장을 넘어 공연·체육·학술·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 의원은 귀빈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완성한 축제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청년 세대의 솔직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에 함께한 학생들은 넘치는 열정과 기량을 발휘해 연합의 의미를 살리고, 서로의 장벽을 허물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 의원은 “지역 내 우수한 세 대학의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동대문구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문화적 역량을 펼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의정 활동 속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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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단계별 분리 경선을 치를 만큼 충분한 도전자가 나오느냐다. 공관위도 어느 지역에서 분리경선을 치를지는 공천 신청을 마감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장에는 윤희숙 전 여의도연구원장,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만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현역 의원을 포함한 추가 도전자가 나오지 않으면 서울시장은 분리경선 적용 지역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2026-03-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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