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성과급 차등지급에 반발해 시무식 때 기물을 부수고 잔업거부로 생산차질을 빚게 한 노동조합과 박유기(41) 위원장 등 노조간부 26명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8일 울산지법에 냈다.
회사측은 소장에서 박 위원장 등이 잔업거부를 주도해 지난달 28일과 지난 3일 88억원의 생산차질이 났고 지난 3일 시무식때 폭력을 주도해 470여만원 상당의 기물이 파손되는 등 100여억원의 손해가 났다고 밝혔다. 회사 신용 및 명예훼손에 따른 직·간접 손실 등을 따지면 수백억원에 이르지만 우선 10억원만 청구하고 앞으로 손해액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잔업 거부에 따른 생산차질액이 1300억원에 육박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노조는 이날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성과급 50% 추가 지급때까지 잔업·특근 거부를 계속하고 이날 밤부터 울산공장 본관앞에 텐트 20여개를 설치해 500여명이 텐트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10일까지 해결이 안되면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투쟁·파업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송희석 현대차 노조 대외협력부장은 “노조는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고 파업 등 파국으로 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파업 등 극단적인 투쟁은 가능한 자제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오는 10일 상경 투쟁을 통해 뜻을 관철시키겠다는 강경 입장은 고수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김태균기자 kws@seoul.co.kr
회사측은 소장에서 박 위원장 등이 잔업거부를 주도해 지난달 28일과 지난 3일 88억원의 생산차질이 났고 지난 3일 시무식때 폭력을 주도해 470여만원 상당의 기물이 파손되는 등 100여억원의 손해가 났다고 밝혔다. 회사 신용 및 명예훼손에 따른 직·간접 손실 등을 따지면 수백억원에 이르지만 우선 10억원만 청구하고 앞으로 손해액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잔업 거부에 따른 생산차질액이 1300억원에 육박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노조는 이날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성과급 50% 추가 지급때까지 잔업·특근 거부를 계속하고 이날 밤부터 울산공장 본관앞에 텐트 20여개를 설치해 500여명이 텐트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10일까지 해결이 안되면 1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투쟁·파업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송희석 현대차 노조 대외협력부장은 “노조는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고 파업 등 파국으로 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파업 등 극단적인 투쟁은 가능한 자제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오는 10일 상경 투쟁을 통해 뜻을 관철시키겠다는 강경 입장은 고수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김태균기자 kws@seoul.co.kr
2007-0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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