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경계선 넘나든 사랑의 글

생사의 경계선 넘나든 사랑의 글

김상연 기자
입력 2006-11-02 00:00
수정 200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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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들판의 모래바람과 뜨거운 열기만이 기다릴 그곳을 향해 떠난 지 벌써 4개월째. 이제 당신이 귀국하면 따뜻한 바람처럼 가슴 한 가득 채워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지요. 군인의 길을 천직으로 알고 당당히 걸어가는 당신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라크 자이툰부대가 1일 파병 2주년을 맞아 ‘신의 선물 자이툰’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냈다. 책에는 지난 2년여간 자이툰 장병들이 고국의 가족과 주고받은 눈물과 사랑 넘치는 글들이 수록돼 있다. 또 자이툰을 방문한 국내외 인사들의 감동적인 소감문도 볼 수 있다. 생사의 경계선에 뿌려진 사랑의 글들을 읽다 보면 안락한 세상의 각박한 사랑이 부끄럽게 다가온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주요 도서관과 언론사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자이툰부대 홈페이지에서도 읽어볼 수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6-11-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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