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총격 받고 암살되다”

“부시 총격 받고 암살되다”

박정경 기자
입력 2006-09-02 00:00
수정 2006-09-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저격범의 총격을 받고 암살되다.’

물론 실제 상황이 아니라 영국 TV 다큐멘터리 드라마의 한 장면이다. 다음달 9일 첫 방영될 드라마는 아무리 가상이라지만 대테러전을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의 암살을 그렸다는 점에서 섬뜩하다는 게 미국민의 반응이다.

문제의 장면은 부시 대통령이 시카고의 셰라턴 호텔에서 연설한 뒤 떠나려는 순간 저격범에게 총격을 받는 설정이라고 미국 드러지리포트가 31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연예전문 웹사이트 ‘thisislondon.co.uk’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가브리엘 레인지 감독이 극본까지 쓴 90분짜리 드라마는 암살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작사인 ‘모어포(More4)’의 피터 데일 이사장은 “선정적이거나 극단적으로 단순화한 드라마가 아니라 현재의 미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큰 흥미진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테러와의 전쟁이 미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정치적 고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드라마는 이달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에도 출품된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2006-09-0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