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이종왕 삼성 고문 “우리 사돈 맺어요”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이종왕 삼성 고문 “우리 사돈 맺어요”

김경두 기자
입력 2006-05-03 00:00
수정 2006-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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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과 이종왕 삼성그룹 법무실 고문이 사돈을 맺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일 김 전 사장의 차남(31)과 이 고문의 장녀(27)가 오는 7일 서울의 모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에 근무중인 김 전 사장의 차남은 친지의 소개로 이 고문의 장녀와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은 김 전 사장과 이 고문의 인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끈다.1999년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으로 일하다가 ‘옷로비 의혹’ 수사를 둘러싼 검찰 수뇌부와의 갈등 끝에 사직한 이 고문은 2003년 김 전 사장이 현대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사를 받을 때 변호인으로 인연을 맺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5-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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