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10분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내 독립기념관 기념비 앞에서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양모(56)씨가 윗도리를 벗은 채 흉기로 배를 찔러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을 근거로 “양씨가 일본의 도발을 규탄하는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2∼3회 외친 뒤 갖고 있던 흉기로 배를 찔렀다.”며 “양씨가 일본의 도발에 항의하려고 포항에서 상경했다가 분을 삭이지 못해 자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6-04-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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