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산망 한때 마비

우리은행 전산망 한때 마비

이창구 기자
입력 2006-01-21 00:00
수정 2006-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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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 영업점의 창구업무가 20일 전산장애로 5시간 정도 전면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금융감독원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우리은행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영업점의 입출금 및 국내외 송금, 대출 등 창구업무가 완전히 중단됐다. 우리은행은 원인을 찾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으나 5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3시50분에야 전산망을 복구했다.

우리은행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영업시간을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고, 오후 5시 이후에도 자동화기기 거래 수수료를 면제했다.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자동화기기(CD/ATM)는 정상가동됐다.

이날 전산장애는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시중은행의 전산중단 사태 가운데 가장 오래 지속된 것이다. 우리은행은 2004년 9월 2500여억원을 들여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이번 사고로 시스템을 다시 점검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우리은행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정례적으로 창구단말기 사용자 등록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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