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가 13일 SBS를 통해 “미즈메디 병원 측으로부터 속은 증거”라며 지난해 말 박종혁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원과의 전화통화 녹음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물증’ 성격이다.
SBS는 이날 “황 교수가 지난달 26일 미국에 있는 박 연구원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박 연구원으로부터 2004년 논문에 실린 1번 줄기세포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박 연구원은 황 교수와의 전화통화에서 “줄기세포 1번 DNA 지문 분석을 직접 맡겼고 기존 논문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서울대 조사에서 분석결과가 다르게 나온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이 문제의 열쇠를 서울대 유영준 연구원이 갖고 있다고 봐야 되느냐.”는 황 교수의 질문에 “(뭔가가)잘못됐다면 유 연구원이 어떻게 잘못됐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6-01-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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