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쯤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실에서 중국동포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받던 문모(25)씨가 창문을 통해 투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문씨는 검사가 참여한 가운데 4층 조사실에서 조사받던 중 갑자기 일어나 검사 집무실로 들어간 뒤 창문을 뜯고 뛰어내려 3∼5m 아래 3층 베란다로 떨어졌다. 문씨를 진단한 강남성모병원은 문씨가 머리와 목 등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2006-01-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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