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되던 해인 1945년 을유년에 창립되어 한국 출판문화의 주춧돌이 되어온 을유문화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1일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센터에서 ‘회갑’ 잔치를 갖는다.
오후 3시 다목적홀에서 출판계를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지며, 지난 60년간 출간된 책을 영상자료와 함께 테마별로 보여주는 ‘을유문화사 출판 60년 도서전’을 18일까지 연다.
을유문화사는 정진숙(93) 현 을유문화사 회장이 1945년 민병도(전 한국은행 총재), 윤석중(아동문학가), 조풍연(언론인) 등과 함께 출범시켰다. 이후 1946년 한글 글씨교본인 ‘가정글씨체첩’을 시작으로 식민지 시절 빼앗긴 우리의 말과 글을 되살린 ‘조선말큰사전’, 본격적인 문고본 시대를 열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5-12-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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