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거취와 관련, 독자적으로 대북사업을 추진할 계획은 없으며 대북사업이 지장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그는 최근 자신을 ‘비리 경영인’으로 지목한 현정은 회장의 조치에 대해 “감사보고서 내용을 못 들었다. 본인에게 소명 기회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후 5시20분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KE018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독자적인 행동은 있을 수 없다. 힘을 합쳐서 일해야 한다.”며 “내가 이 사업을 잘 아니까 현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또 현 회장을 만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연락은 없었다. 하지만 연락이 오면 언제든지 만나겠다.”며 “현대가 확보한 7대 사업권은 계속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5-09-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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