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분의1이 빚생활

대학생 3분의1이 빚생활

이효연 기자
입력 2005-07-26 00:00
수정 2005-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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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3분의1가량이 빚을 지고 있으며 금액은 평균 560만원가량으로 조사됐다. 빚진 4학년 학생들의 평균 부채는 640만원에 달했으며 이는 우선 일자리부터 얻고 보자는 ‘묻지마 취업’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25일 발표한 전국 대학생 1597명 대상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6%인 569명이 금융기관, 친척·친구 등으로부터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부채는 1학년 600만원,2학년 435만원,3학년 568만원,4학년 640만원이었다.1000만원 이상의 빚이 있는 학생도 17.6%나 됐다.

돈을 빌리는 이유는 ‘학비 마련’이 88%로 가장 많았다.5.6%는 용돈,1.9%는 어학연수와 해외여행 경비 등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60.2%는 졸업 후에야 대출금을 갚을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갚고 있다고 답한 학생은 29.9%, 장학금으로 대출금을 갚는다는 학생은 9.8%였다. 빚이 있는 학생의 57.5%는 대출금 상환 부담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들의 49.7%는 졸업 후 2∼3년 사이에 대출금 상환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런 빚 변제 스트레스가 ‘묻지마 취업’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2005-07-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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